원서: Emotional Intelligence 101 (Springer, 2012)

심리학의 최신 주제들을 독자들에게 간략하고 친숙하게 소개한다. 주요 개념, 논쟁적인 주제, 최근 연구에 대한 명쾌한 설명을 통해 심리학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심리학 101 시리즈 중 가장 최근에 출판된 이 책은 21세기에 새롭게 등장한 가장 중요한 심리학적 개념 중 하나인 정서지능에 대하여 처음으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과학적으로 이미 확인된 것과 앞으로 엄격하게 검증할 필요가 있는 것들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정서지능에 대한 균형 있는 관점을 제시한다. 

이 책은 두 가지 다른 연구 관점을 보여 준다. 하나는 정서지능을 진짜 능력으로 보는 관점이고 다른 하나는 정서지능을 성격 특성과 비슷한 것으로 보는 관점이다. 이 책은 성격 특성이 정서적 기능에서 하는 역할을 살펴보고 능력으로서의 정서지능을 측정하기 위해 객관적인 채점이 가능한 검사를 사용하기 위한 전략들을 생각해 본다. 또한 타당한 연구 수행에 잠재해 있는 문제점들도 살펴본다. 높은 정서지능과 낮은 정서지능이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정서지능과 정신병리의 관계를 중심으로 그 시사점과 결과도 논의한다. 아울러 정서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교와 직장에서 실시되는 훈련 프로그램들에 대해 평가하고 개선되어야 할 연구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 책의 특징

● 정서지능이 학교 학습과 의사소통 및 팀워크가 요구되는 직무수행 기술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 논의한다.

● 정서지능의 측정 방법, 정서지능이 전통적인 능력 및 성격 특성과 중첩되는 성질, 정서지능 검사의 타당성 문제를 다룬다.

● 정서지능에 대한 연구와 개인적인 문제 및 사회적인 문제에 적용한 결과를 분석한다.

● 최근 10년간 수행된 다양한 연구에서 확인된 주요 개념, 측정, 연구 문제들을 살펴본다.